관세청, 중국 관세행정 연구 본격 추진
상태바
관세청, 중국 관세행정 연구 본격 추진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3.24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기관 최초 '중국 관세무역연구회' 창립

▲ 관세청은 24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의 확대, WCO SAFE Framework 및 AEO 제도 도입 등 글로벌 무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중국관세무역연구회'를 창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 데일리중앙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24일 자유무역협정(FTA)의 확대, WCO SAFE Framework 및 AEO 제도 도입 등 글로벌 무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중국관세무역연구회'를 창립했다.

우리나라 최대의 교역상대국이자 투자진출국인 중국은 수출입 통관절차 및 관세제도 등 관세행정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이다. 그러나 중국 관세무역제도에 관한 전문연구기관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어서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출입 통관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적절히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관세청은 중국에서 주재관으로 근무했거나 유학한 경험이 있는 직원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연구모임을 결성해 중국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연구활동 및 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 연구회는 30대의 젊은 직원에서부터 50대 국장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급의 관세행정 분야별 전문가와 중국어 및 중국문화에 정통한 관세청 전․현직 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연구성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기업을 상대로 중국 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 통관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중국 현지에서 발생하는 통관 관련 애로사항의 해소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