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1700선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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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1700선 눈 앞
  • 데일리중앙
  • 승인 2010.03.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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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뉴욕증시 혼조마감과 그리스 지원문제 국제통화기금(IMF) 개입에 따른 달러 강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 한 탓에 장중 168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경기 호전 추세가 확연해진 후에야 출구전략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11일째 이어지며 지수를 지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138.70원으로 마감해 닷새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9.33포인트(0.55%) 오른 1697.7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064만주와 4조056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이 올랐고, 현대자동차와 한국전력,현대모비스, 하이닉스반도체가 내렸다.

대한해운이 12% 오른 가운데 흥아해운과 한진해운홀딩스 등 업황개선 기대감이 작용한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4.42포인트(0.85%) 오른 524.66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이 2%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아이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D TV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다음, 네오위즈게임즈가 하락했다.

데일리중앙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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