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하와이서 결혼...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영화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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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하와이서 결혼...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영화제작자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3.2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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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김윤진씨가 2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한 비치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 박정혁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 데일리중앙
할리우드 스타 김윤진(36)씨가 2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 박정혁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랑 박정혁씨는 김윤진씨의 매니저로 지난 8년 간 곁에서 일해왔으며 현재는 영화제작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이 급속하게 가까워진 것은 2007년 김윤진씨가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라는 책을 집필하면서부터. 이때 박씨가 책 집필을 돕기 위해 김윤진씨 곁에 머물며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김윤진씨는 예비신랑에 대해 28일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 나, 힘들 때 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라고 소개한 뒤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대하고 화려한 조명 아래 결혼을 하기보다는 조용하고 의미 있는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검소한 결혼식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식은 미국 하와이의 개인 비치를 하나 빌려 가족 친지를 비롯해 지인 몇 사람만 초대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진씨는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 살림을 서울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마련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현재 <로스트> 촬영을 하고 있는 그는 마지막 시즌 마무리 촬영이 끝나는대로 인근섬으로 이동해 신혼여행을 겸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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