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세종시 문제 4월 국회에서 반드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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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세종시 문제 4월 국회에서 반드시 결론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4.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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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국회에서 부결시켜 폐기해야... "세종시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실행"

▲ 자유선진당은 2일 국회에서 당5역회의를 열고 세종시 문제는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결론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데일리중앙
자유선진당은 세종시 문제를 이번 4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결론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류근찬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세종시 관련 법 문제는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결론이 나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고 주장"이라고 밝혔다.

류 원내대표는 "자신들이 밀어붙이는 사업은 국민들이 아무리 반대해도 무조건 시작하고 보고, 법으로 정해져 있을 뿐 아니라 국민적 동의를 거친 국책 사업은 구미에 맞지 않는다고 백지화시키고 또 다른 결론을 내겠다고 시간만 끌고 있다"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그는 "집권 3년차면 정신을 차릴 때가 됐다"며 "세종시와 관련해서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결론을 내라"고 압박했다.

이상민 정책위의장은 "세종시가 무동력성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엔진을 빼간 것이 누구냐"며 이명박 대통령을 정면 겨냥했다.

이 의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권은 법을 준수해야 한다. 법은 마땅히 국무총리실과 9부 2처 2청을 세종시에 이전하라고 했다"며 "하느냐 마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실행해야 될 문제가 바로 세종시"라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은 정부가 제출한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부결돼 폐기되도록 당력을 총집중할 계획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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