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올 들어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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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올 들어 최고치 경신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4.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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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뉴욕증시가 제조업 경기회복과 고용지표 호전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172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다.

단기급등 부담과 함께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진 탓에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는 등 16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간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0.40원 내린 1126.0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32포인트(0.25%) 오른 1723.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303만주와 5조998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 이상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LG전자와 LG 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도 5% 올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금호타이어는 노사협상 극적 타결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KB금융,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반도체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24포인트(0.82%) 내린 514.95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가 떨어졌다.

반면 골든오일이 동양시멘트와 흡수합병 결정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인포텍은 브라질 고속철 입찰공고, 경춘선 계약 수주 소식 등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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