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여성후보 62명, 지방선거 출사표
상태바
진보신당 여성후보 62명, 지방선거 출사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4.23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국회서 공약발표 기자회견... "진보정치로 성평등과 지방자치 열겠다"

진보신당 여성후보들이 6.2 지방선거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심상정(경기), 윤난실(광주), 노옥희(울산) 후보 등 광역단체장 후보 3명과 기초단체장 3명, 수도권 비례후보 3명 등 모두 9명의 진보신당 여성후보들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보신당 심재옥 대변인은 "여성후보들은 '여성정치, 진보정치로 진정한 성평등과 지방자치를 열겠다'"며 ▲사회적 돌봄에 기초한 지역의 복지사회 전환 ▲질좋은 일자리-따뜻한 돌봄-안전건강 생활의 삼박자 여성정책 추진 ▲틈새 없는 보육으로 의무보육시대 개막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는 "제대로 된 생활정치, 여성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나서야 한다"면서 "여성의 삶과 관점에서부터 출발하는 여성정치, 돌봄과 연대에 기초한 지역사회를 지향하는 진보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진보신당의 여성후보는 4월 23일 현재 ▲광역단체장 3명 ▲광역비례후보 9명 ▲기초단체장 3명 ▲기초비례·기초지역 47명 등 모두 62명이다. 이는 진보신당 전체 출마자 172명(23일 현재) 가운데 36%에 해당한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