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이 알려진 후 지난 7일 이후 여러 언론이나 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많은 누리꾼들이 언론 보도를 접하고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앞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최측근으로 전해진 에토 세이이치 보좌관은 "한국은 과거 매춘 관광국이었다"고 밝혔다고.

하승수 변호사는 "위안부나 강제동원도 불법적인 증거가 없다 라는 식으로 그런 발언을 우리나라 의원들이 일본에 갔을 때 뭐 개최된 만찬자리에서 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하승수 변호사는 "저는 굉장히 의도된 발언이 아닌가 라는, 왜냐하면 어쨌든 우리나라 의원들이 가신 분들 면면을 보면 그래도 각 당의 중진급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김부겸, 김영춘 의원 또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라 말했다.
 
하 변호사는 "다 그 당에서 중요한 역할 맡고 있는 분들이고 그리고 그 자리를 개최한 사람도 일본 정계 원로라고 할 수 있는 가메이 시즈카 라는 일본 정계 원로가 개최한 자리에서 그리고 또 발언한 사람이 어쨌든 에토 세이이치 라는 사람도 일본 정치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종에 실세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인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자리에서 매춘이란 단어 썼다는 것 자체가, 왜냐하면 매춘이란 건 일본의 혐한세력 또 극우세력들이 위안부 문제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할 때 쓰는 단어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 단어를 쓰고 그 다음에 위안부 문제를 거론했다는 것 자체가 이건 굉장히 의도적으로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도 모독하는 거고"라고 덧붙였다.
 
'매춘이란 단어가 지금 중요한 점을 지적해주셨는데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로 끌려가서 강제로 피해를 본 게 아니라 자기들이 자발적으로 돈 벌려고 했던 거다, 이게 일본의 주장이었던 건데'라는 진행자 말이 나왔다.
 
하승수 변호사는 "맞다. 이게 일본의 극우세력들이 지금까지 주장하고 있는 바고 그 단어 자체가... 사실 이건 굉장히 의도적이고 진짜 모욕적인, 국가 대한민국이라는 하나의 그 이웃 나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를 가지고 싸워왔던 위안부 할머니들 그분들을 지지했던 사람들을 다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토 세이이치라고 하는 한 개인의 발언으로 봐야 할까?

 

하승수 변호사는 "에토 세이이치 위치를 볼 필요가 있는데. 이 분이 총리 보좌관이라고 소개가 됐는데 어제, 그러면 마치 비서 중에 한 명 이렇게 이해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이 일본 중의원을 네 번 했던 하원 의원을 네 번 했고 참의원 세 번째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변호사는 "7선 의원이다. 그리고 2012년부터 아베 총리 보좌관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 사람이 맡고 있는 그 보좌관이란 게 일종에 우리로 치면 청와대 수석 이상급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좌관들이 5명이 있다. 총리 보좌관 5명 중에 이 에토 세이이치가 맡고 있는 게 교육 등 국정 주요 과제 담당이다"라며 "일종에 청와대 정책실장 정도 위상이라고 볼 수가 있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 그리고 사실은 또 에토 세이이치가 아베 총리하고는 특수관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하 변호사는 "아베 총리의 사상적 가정교사라는 표현도 언론에 나온 적이 있다. 아베 총리보다 7살이 많고 오래 전부터 책도 같이 쓰고 계속 이제 그런 극우단체와 관련된 활동들을 해왔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에토 세이이치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건 단순히 그냥 일본 정치인 중에 한 명이 한 게 아니라 정말 아베 총리의 최측근이자 현 정권의 실세 아베 정권의 실세가 그런 발언을 했다 라고 우리가 받아들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베가 엊그저께 이야기한 게 강제징용 한일청구권협정 이 이야기를 하면서 수출규제 조치가 사실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걸 자기 입으로 실토하다시피 한 건데'라는 진행자 말이 이어졌다.
 
'거기서 더 거슬러 올라가서 위안부 문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니까 지금 아베 쪽에서 지금 뭘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이렇게도 볼 수도 있는 것 아닐까?'라는 질문이 또 이어졌다.
 
하승수 변호사는 "그렇다. 그리고 이게 위안부 문제뿐만 아니라 사실 일본 내부의 민주주의나 인권 측면에서 굉장히 심각한 사람들인데"라며 "에토 세이이치 라는 사람은 일종에 개헌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헌법을 개정하자, 일본의 평화헌법. 그리고 재무장도 하자. 그러니까 2차 세계대전 이전의 군국주의 일본으로 돌아가자 라는 주장하고 있는 그런 아주 극우성향의 정치인이고 극우단체들이 이 사람을 지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이게 그냥 이 지금 최근에 아베 정권에서 나타나는 이런 흐름이라는 게 단순히 뭐 한국과의 관계에서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일본 내에서도 인권이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이런 발언들을 계속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청자들 중 유튜브로 임성민 씨는 '그럼 그 사람들은 거기까지 가서’ 여기서 그 사람들은 우리 국회의원들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그럼 그 사람들은 거기까지 가서 그런 말 듣고 그냥 왔대요? 뭐라고 해주고 왔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하승수 변호사는 "항의는 한 게 맞는 것 같다. 항의는 하신 게 맞는 거 같고"라며 "주최 측이 유감표명 하는 걸로 끝날 일이 아니라"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있지 않아서 알 순 없지만 사실은 에토 세이이치라는 사람에 대해서 저는 사과를 요구하고 사과하지 않을 경우에 이 사람 위치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로 치면 청와대 정책실장정도 위상이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일본 정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유감 표명하는 게 필요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공개적으로 문제를 삼아야 되는 사안이었다고 생각할까?
 
하승수 변호사는 "그렇다.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매춘이란 단어 자체가 위안부 할머니들 위안부 피해자들과 대한민국을 공식적으로 사실은 이건 모욕하는 발언이고 악의적으로"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의 위치 자체가 단순한 국회의원 한 명 중에 N분의 1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여기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하고 또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만약 사과하지 않는다면 공론화가 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이라도 공론화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하승수 변호사는 "이미 공론화가 언론보도를 통해서 됐기 때문에 저는 사과 요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적 여론을 만드는 것도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국제적인 차원에서 이런 망언들에 대해서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여론들을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총리 보좌관 또 하기우다 고이치는 자민당 간사장 대행 다 일본 정관계의 아주 핵심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하고 있는 망언이나 망발에 대해서 저는 말씀하신 것처럼 국회나 정당 차원에서의 대응이 지금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