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씨는 4일 오전 7시13분께 서울 관악구 당곡사거리 근처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40대 여성의 왼쪽 발등을 바퀴로 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왼쪽 발등 뼈가 부러지는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관악경찰서는 "김준현씨가 전날 음주를 하고 술이 덜깬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밝혔다.
김준현씨는 사고 직후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콜농도 0.091%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음주 교통사고로 면허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한 김준현씨에 대해 교통사고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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