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4번째 환자 이동경로, 장소 실명까지 오늘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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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4번째 환자 이동경로, 장소 실명까지 오늘중 공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01.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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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경보 '경계', 지역사회 전파 주의해야
확진자 접촉, 우한 방문..능동감시 300여명
4번째 환자, 활동범위 넓지않다..모두 공개
신고 왜 늦었나? "경우의 수 두고 확인중"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생물테러 총괄과장은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네번 째 확진자에 대해 동선 파악 후 국민들께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졍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생물테러 총괄과장은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네번 째 확진자에 대해 동선 파악 후 국민들께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cbs 라디오 '김현졍의 뉴스쇼'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우한폐렴 확진자는 4명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두 번째 확진자는 공항에서 바로 발견이 됐다.

그러나 세 번째, 네 번째 확진자는 잠복기였기 때문에 그냥 공항을 통과했었다.

이후 지역 사회에서 며칠간 활동을 하다가 발견된 상황이다.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생물테러 총괄과장은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네번 째 확진자에 대해 동선 파악 후 국민들께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시킨 상태다.

그렇다면 '경계'라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걸까?

박혜경 총괄과장은 "신종 감염병이 생겼을 때 지역 사회에 전파될 우려가 있거나 전파된 경우의 단계를 경계 단계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메르스 때는 경계까지 안 갔을까?

박혜경 과장은 "그렇다. 2015년의 메르스 때는 병원 내에서 이루어진 국지적인 전파가 계속됐던 상황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역 사회도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로 경계, 한 단계 위가 됐다고.

지금까지 확진자는 4명인데 추이를 지켜봐야 되는 능동 감시 대상자는 몇 명일까?

박 과장은 "능동 감시라는 형태로 저희 관리 대상에 있는 분들은 확진자들의 접촉자. 우한을 다녀오셨거나 중국을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 유사 증상을 경미하게 갖고 계신 분들. 이런 분들이 300명 정도 있다"고 밝혔다.

우한을 다녀왔고 경미하게라도 증상이 있으면 검사해 봐야 되는 것 아닐까?

박 과장은 "1급 감염병으로 저희가 다루고는 있지만 증상은 일반 감기와 너무 유사하다"며 일반 감기와 유사한 분들에 대한 모든 검사를 시행하는 어려움도 있고"라고 말했다.

그는 "우한을 다녀와서 지금 증상을 보이는 분들에 대한 여러 가지 조치를 지금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과장은 "감염병 환자분들의 접촉자를 분류할 때는 얼마나 이분하고 오래 같이 있었고 같이 있었던 공간의 특징. 예를 들면 밀폐된 공간. 길거리에서 지나치셨다거나 공원에서 마주치셨다거나 이런 분들까지는 접촉자의 범주에 들어가지는 않고"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확진자 동선은 아직 파악이 덜 된 걸까?

박 과장은 "그렇다. 환자의 이동 동선 등에 대한 파악이 상당히 객관적인 내용을 포함해야 되기 때문에 모든 것이 확인된 후에 국민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이동 동선은 대부분 파악이 되어 있고. 접촉자를 알아보기 위한 파악들. 그리고 접촉자의 접촉 정도에 따른 분류. 이런 것들이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제 쯤 발표될 걸로 보고 있을까?

박혜경 과장은 "오늘 중으로는 발표가 될 예정"이라 답했다.

이분의 경우도 전부 실명을 공개하는 것일까?

박 과장은 "그렇다. 모든 것에 대해서, 불분명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것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확진자와 비교했을 때 이번 네 번째 확진자가 활동 범위가 더 넓을까?

박 과장은 "활동 범위는 그렇게 넓지 않은 것으로 파악이 된다"고 답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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