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LH공사에 따르면 공사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땅 투기 의혹 관련 익명 앱 '블라인드'에 "아니꼬우면 이직해라"라며 국민들을 조롱하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찾아서 처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LH에 따르면 "9일 익명 앱 '블라인드'에 국민의 공분을 사고 회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글을 올린 회사직원 추정자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해당 글 작성자는 블라인드 앱 상에서 LH 직원 사전 땅 투기 논란 관련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글을 올린바 있으며, "어차피 한두 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지고, 난 차명으로 투기하며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겠다, 꼬우면 니들도 이직하라" 는 내용을 올려 논란을 증폭시켰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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