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신에 따르면 '부자아빠' 기요사키는 중국 헝다그룹 사태 영향으로 부동산 거품이 터지고 세계 경제가 흔들릴 것으로 전망하며 경고를 하고 있다.
기요사키는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부동산 시장도 충격을 받을까? 난 그렇다고 본다며 부동산시장과 주식이 함께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에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는 경고를 남기면서 금, 은, 비트코인을 꽉 잡아라. 금, 은, 비트코인이 경제 유행병을 방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항체"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30일 인터뷰에서 10월 경제 위기설을 주장하며 "역사상 가장 큰 충격이 될 것이라며 투자처로 금·은·비트코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기요사키는 금을 투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금광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 가격이 오르면 채굴자들의 이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다는 것이다. 은 역시 금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시장을 잘 대비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역시 주요 투자처라고 말하며,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직접 투자가 우려된다면 테슬라, 페이팔 등 비트코인과 연관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기요사키는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금·은·비트코인 역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식이나 부동산 폭락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안전 자산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미국 농지를 추천했는데, 경제 위기 속에서도 사람들은 식생활을 이어가기 때문에 농업 활동은 지속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6월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는데, 그는 “시장 붕괴에 대비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붕괴 직전이고 부자가 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붕괴 때라면서 역사상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 가능한 더 많은 금, 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