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농협 중도상환수수료 폐지결정 환영... 기업은행과 다른 시중은행도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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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농협 중도상환수수료 폐지결정 환영... 기업은행과 다른 시중은행도 동참 촉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10.2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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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국정감사 때 김 의원의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요구에 농협이 가장 먼저 응답해 민생에 동참
김병욱 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농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기업은행과 다른 시중은행의 동참을 촉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병욱 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농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기업은행과 다른 시중은행의 동참을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인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28일 농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기업은행과 다른 시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동참을 촉구했다.

농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결정은 국정감사 때 김 의원의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요구에 가장 먼저 응답해 민생에 동참한 것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고객이 대출을 조기 상환할 경우 은행 입장에서 자금운용에 공백이 생기는 동안에 발생하는 기회비용에 대해 고객에게 물리는 일종의 패널티다.

김 의원은 "기존에 대출받은 사람들이 조속히 갚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준다면 새로이 대출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추가로 내줄 수 있는 만큼 가계부채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중도상환수수료 폐지 필요성을 얘기했다.

앞서 김 의원은 대정부질문과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질의하고 설득한 결과 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정책모기지를 70% 인하시켰다.

지난 국감에서 김 의원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업은행과 시중은행이 필요경비를 제외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줄 것을 금융위가 긴밀히 협의해달라고 제안했다.

 김병욱 의원은 농협은행에 이어 기업은행과 시중 은행들도 조속히 중도상환수수료 폐지를 결정해 민생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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