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회의 개최지를 발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모여 드는 이번 박람회에는 157개국 3,700여명의 바이어가 공식 초청됐다. 업계는 전시기간 동안 총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MICE 인프라를 집중 홍보해 신규 컨벤션을 유치함은 물론 세계 주요 도시들의 컨벤션 마케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향후 MICE 산업 지원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매일 Day Event 행사를 펼쳐 많은 관람객이 찾도록 할 계획이라며, ▲첫째 날은 LCD벽면을 설치 서울 사진을 디스플레이 해 관람객을 사로잡고 ▲둘째 날은 막걸리 및 한식 까나페를 제공하고 ▲마지막 셋째날은 그린 투어리즘(Green Tourism) 정책을 시연하며 적극 홍보한다고 전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현지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해 'IMEX 2010'에 참가한 유럽 및 현지 매체에 구의 다양한 대외활동과 G20 주요이슈 등을 중점 홍보하고 ICCA, AIPC 등 주요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한다.
이 밖에도 간단한 다과류와 전통차를 제공하고 단아한 고품격의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함께 펼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한국 MICE 산업전'에 코엑스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설치ㆍ운영한데 이어 ▲국ㆍ내외 전시산업전과 컨벤션산업전 공동참여 ▲국제회의 프로모션 행사후원 ▲국제회의 미팅 플래너 초청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MICE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21세기형 산업이라며,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강남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컨벤션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