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 직후 김부겸 국무총리와 통화하며 코로나19 확산세와 방역 상황을 보고받았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상황 및 전망, 오미크론 발생 현황 및 조치 방안, 고령층 3차 접종 지원 대책,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특별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 총리와 매일 통화하며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역시 안보 및 외교 부처 차원에서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원회 회의참석자들은 오미크론을 포함,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 군 병상 및 의료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전담을 158 병상에서 134병상을 추가, 총 292병상을 지원하고, 군의관 40명을 민간에 파견할 방침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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