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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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열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3.16 10:22
  • 수정 2022.03.16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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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부문, 여러 디바이스의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창출
한종희 부회장 "주주 의견을 기업경영에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다"
DS 부문, 고객 우선 사업모델 정립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지속 성장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대응과 특별배당 계획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주주들이 걱정하지 않게 최선 다하겠다"
"의미있는 규모의 이익이 발생할 경우 주주들께 조기 환원 검토 예정"
삼성전자는 16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600여 명의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성전자)copyright 데일리중앙
삼성전자는 16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600여 명의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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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삼성전자는 16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600여 명의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DS 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사업부문별 경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총회 현장과 온라인 중계 시청에 참여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주 의견을 기업경영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주들의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회사의 대응과 특별배당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답했다. 

16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들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는 16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16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들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는 16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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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X 부문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CE 부문과 IM 부문으로 나눠져 있던 세트사업을 통합해 DX(Device eXperience) 부문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DX 부문은 사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통합 시너지를 확대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객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지속가능 경영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제품의 개발, 구매, 제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갤럭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국내 최대규모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 스마트스쿨, 드림클래스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한다.

□ 올해 사업방향

DX 부문은 올해 세 가지 주요 사업방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멀티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한 해 5억대 규모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차별화된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고객들이 어떤 디바이스를 쓰더라도 동일한 경험을 느끼고 차원이 다른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들이 가장 쉽고 편안하게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가장 똑똑한 기능을 개인화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멀티 디바이스 사용 경험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바이스 에코시스템 확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바이스들과 외부의 기기들을 연결하고 글로벌 IoT 통신표준 규격인 Matter,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등 글로벌 에코시스템과의 전략적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두번째로 프리미엄 영역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MX사업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갤럭시 S22는 성능 혁신을 강화해 모바일 경험을 확장하고 폴더블은 더 많은 사용자가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프리미엄 주력품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은 스크린 혁신을 가속화한다. △혁신적인 화질과 다양한 사이즈의 '마이크로LED' △극대화된 화질과 강화된 입체음향의 'Neo QLED TV' △초대형 고화질 사이니지 'The Wall',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과 스마트 게임 모니터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크린을 통해 스크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모든 제품군으로 비스포크 브랜드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인피니트 라인 등 새로운 제품군을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해외 출시를 본격화해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외 네트워크 투자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증설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북미, 일본, 인도 등 해외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자체 개발한 5G 핵심 칩 탑재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

세번째로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접점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삼성닷컴의 편리성과 혜택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의 연계를 혁신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여러 세대와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대형 사이니지, B2B 전용 모바일, 시스템 에어컨 등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고 유통채널을 확대해 B2B 사업의 성장을 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데 그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기술을 축적해 미래 세대가 '라이프 컴패니언' 로봇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설 방침이다. 로봇 외에도 새로운 기회영역과 신규 성장 분야를 지속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 2021년 경영 실적

지난해 DX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한 16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한 17조4000억원(이익률 10.5%)의 실적을 거뒀다. TV, 스마트폰, 냉장고 등은 10년 이상 글로벌 1위를 기록 중이다.

MX사업부는 갤럭시S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고 폴더블은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사용 경험 차별화로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Neo QLED TV, 8K,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압도적 시장 위상을 확보했다. '더 세로', '더 프리미어', '더 프레임' 등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지속 출시해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

생활가전 사업부도 프리미엄 판매와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비스포크 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라이프 스타일 신가전도 확대했는데 특히 큐커는 밀키트 업체와 협력해 새로운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네트워크 사업부는 국내 5G 증설과 보다폰 UK 사업 신규 확보 등으로 글로벌 5G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높였다.

□ 올해 전망

올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정 불안정, 팬데믹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이자 메타버스 같은 새로운 기술, 고객, 라이프스타일이 부상하는 '전환의 시대'다.

DX 부문은 이런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사업간 벽을 허물고 '원 삼성'의 시너지를 창출해 위기를 기회로, 불확실성을 성장을 향한 확신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주주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받고 "주주들의 의견을 기업 경영에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인 주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위)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아래)이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copyright 데일리중앙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위)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아래)이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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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 부문 

□ 지난해 경영실적

지난해 DS 부문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글로벌 정세 불확실성, 반도체 패권주의로 인한 부품 사업의 경쟁 심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매출 125조1000억원, 영업이익 3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D램, 낸드, OLED 제품은 점유율 1위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DS 부문장 경계현 사장은 "이는 지난해 주주들이 보내준 관심과 격려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메모리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1위 업체로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며 반도체 사업의 견고한 실적에 기여했다. 또 4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 개시 등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며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파운드리는 매출/이익이 모두 지난해 대비 성장했고 고객도 확대했다. 또 생산 규모 확대와 평택 EUV 전용 생산 라인 가동 등을 통해 수요 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미국 테일러시에 신규라인 투자를 확정지어 건실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시스템LSI는 팬데믹에 의한 반도체 공급부족에도 불구하고 SoC(System on Chip)와 DDI(Display Driver IC) 등의 수요 호조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5G 고성능 SoC 칩셋 공급으로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이미지센서의 미세 픽셀 기술 우위와 1억 화소 대중화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 

또한 웨어러블, 전장 등 차별화된 맞춤형 제품을 공급해 신사업군 솔루션을 확대했다.

2021년 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능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IT 시장을 이끌었다. 또 QD디스플레이를 본격 양산해 TV와 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 새로운 변화와 목표

경계현 사장은 DS 부문은 지난해 연말 부문장 부임과 함께 지속가능한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수립하고 있다고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DS 부문은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기업이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첫째, 모든 일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업의 본질에 입각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정립하고 ▷둘째,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좋은 인재가 많이 모여 즐겁게 일하는 회사를 만들 계획이다.

조직 문화를 DEI, 즉 다양성(Diversity), 공정(Equity), 포용(Inclusion)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정착시켜 실무자들이 더 빠르게 일하고 결정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 열린 소통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간의 신뢰를 쌓아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떳떳이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시키는 일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 지속가능경영

DS 부문은 지속가능경영에도 힘써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반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기술과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회사는 물론 협력사 임직원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기조 아래 환경경영을 통해 책임있는 기업의 자세를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업계 최초로 탄소, 물, 폐기물 저감 인증을 획득했고 저전력 제품개발로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중장기 전략 방향

DS 부문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IT 미래 기술의 근간을 반도체라고 보고 기술의 초격차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를 보고 중장기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객과 파트너의 성장을 돕고 인류의 미래사회 실현에 기여한다는 DS 부문의 원대한 비전을 위해 경쟁 우위의 차별화된 기술/제품 역량과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제조 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를 넘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 올해 사업방향

올해는 글로벌 불확실성의 심화라는 위기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기업들의 IT 투자 지속이라는 기회가 공존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9% 성장해 최초로 6000억 달러 시대에 진입할 걸로 전망했다. DS 부문은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메모리는 차세대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를 확대하고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신규 응용처와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메모리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를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과 질적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시황을 감안한 탄력적 투자 운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고객 중심 사고와 기술/제조 역량 확대로 고객 만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상반기에 차세대 GAA(Gate All Around) 공정 양산으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정 안정화와 생산 확대로 공급능력 확대에 집중한다.

아울러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AI 등 주요 성장 응용처에서 중국 등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AI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보급형 5G SoC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미지센서의 미세픽셀 기술 리더십을 지속하면서 보급형 모바일 제품에도 제품 공급을 확대해 센서 사업 일류화 기반을 구축한다.

또 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운영 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은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하이엔드 중심의 IT/TV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시장 변화에 발맞춰 IT, 게임, 자동차 등에서 OLED 디스플레이 응용처를 다변화하고 QD디스플레이를 프리미엄 TV/모니터 시장의 표준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회사의 대응과 특별 배당 계획을 묻는 주주들의 질문이 잇따랐다.

한종희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600만불 지원 약속에 더하여 인도적 차원에서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회사의 피해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주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특별 배당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정책과 마차가지로 정기 배당 이후에도 (이익을 주주들에게) 추가 환원할 계획이다. 의미있는 규모의 이익이 발생할 경우 조기 환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경영 현황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조금 전인 오전 10시 12분부터는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주주총회를 온라인 중계하고 있다.

또 2020년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를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인류의 모든 가능성과 인간의 모든 희망을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에 담을 계획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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