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유미 서울시의원, 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환기구 설치 사유재산 침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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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미 서울시의원, 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환기구 설치 사유재산 침해 지적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3.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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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정질문 통해 강하게 지적... 환승역 상계동 출구 확보 및 주민 의견 수렴 요청
채유미 서울시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환기구 설치 사유재산 침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주문했다.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채유미 서울시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환기구 설치 사유재산 침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주문했다. (사진=서울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민주당, 노원5)은 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환기구 설치 과정에서 주민들의 사유재산 침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채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시정 질문을 통해 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환풍구 설치 위치가 사유지를 침해하며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유지를 강제 수용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현재 상계역은 동북선 도시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해소를 목적으로 동북선 경전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경전철 환승역 출입구는 중계동 쪽으로 두 곳 설치되고 부대시설인 환기구는 상계동에 설치 예정이다.

이에 채 의원은 사업의 본래 의도와 다르게 상계동 주민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될 상황에 처했다며 서욼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기반시설이 설치될 곳이 주민들의 사유지인 것을 재차 강조하며 단 한 평이라도 서울시가 시민의 재산을 함부로 침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이어 상계동 주민들과 서울시가 소통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사유지가 강제수용된 것에 서울시의 갈등 관리 부재를 지적하며 동북선 경전철 환승역 상계동 출입구 확보와 적극적 주민 의견 수렴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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