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특례시 삼송2동은 취약가구에게 여름나기 삼계탕을 제공했다.

고양시 삼송2동행정복지센터는 22일 "삼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제공하는 '삼송이(2)와 함께하는 몸보신 맛깔나는 한 끼'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더운 여름에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와 함께 안부를 전하는 사업으로 2022년 고양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215명의 취약가구 대상자가 삼계탕 이용 쿠폰으로 연계된 업체에 방문해 식사를 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로한 대상자는 협의체 위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천미숙 삼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삼계탕뿐만 아니라 안부 인사도 함께 전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삼송2동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맛깔나는 한끼' 외에도 실버체조교실, 찾아가는 행복 나눔 빨래터, 멋쟁이 실버 스타일 등 지역주민의 건강과 활력 증진, 안부 확인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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