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선전 기원, 한의원 간호사-연예인 등 범국민적 응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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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선전 기원, 한의원 간호사-연예인 등 범국민적 응원 돌입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6.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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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적 응원 열기에 참여한 하이키 한의원 간호사들
ⓒ 데일리중앙
전 세계인들의 꿈의 무대,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이 한국시각으로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된다.

벌써부터 하이키 톤으로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대한민국~"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열의와 선수들의 자신감에 응원 열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서울 시청, 코엑스 앞,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인천 문학경기장, 수원 월드컵 경기장, 부산 해운대 등 전국적으로 약 200곳이 넘는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직장인들 또는 각종 모임별로 제각기 편한 장소에서 한국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할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한반도는 월드컵 응원 열기로 가득할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 성장전문 하이키한의원은 '월드컵 응원으로 키크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어린이 환자들과 함께 대회 기간 동안 응원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는 어린이 성장전문 하이키 한의원 간호사들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하이키 한의원 간호사들은 대회 기간 동안 티셔츠, 응원 도구를 지참한 완벽한 '붉은악마 월드컵 간호사'로 변신했다. 하이키 한의원 측에 의하면, '월드컵 간호사' 콘셉트는 어린이 환자들과 함께 한국팀의 선전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와 관련, 하이키 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과 부상 없는 페어 플레이를 기대하는 과정에서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월드컵 간호사'로 변신하게 됐다."며, "내원한 어린이 환자들과 함께 즐겁게 한국팀을 응원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이 밖에도 남아공 월드컵 관련 응원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김흥국, 이경규, 정준호, 김태원, 김국진,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이윤석, 이휘재, 김민준, 황현희, 이영은, 장윤정, 박현빈, 나르샤, 이특, 정지운 등의 연예인들이 원정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6월 12일 밤 8시 30분, 그리스와의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시작한다. 이후 아르헨티나(6월 17일), 나이지리아(6월 23일)와의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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