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봉문화회관,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 10월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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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봉문화회관,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 10월 15일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10.07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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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
박완서의 원작 소설과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 통한 감동 선사
2022년 인천수봉문화회관의 마지막 기획공연, 방방곡곡 문화공감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이 10월 15일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포스터=인천수봉문화회관)copyright 데일리중앙
2022년 인천수봉문화회관의 마지막 기획공연, 방방곡곡 문화공감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이 10월 15일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포스터=인천수봉문화회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인천수봉문화회관의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이 열린다.

인천시가 인천예총에 위탁한 인천수봉문화회관은 "2022년 기획공연의 마지막 공연으로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그 여자네 집'을 10월 15일 오후 3시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해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양극화의 해소를 돕는 사업이다.

그 중 인천수봉문화회관에 선정된 공연인 '그 여자네 집'은 뮤지컬적 요소와 아카펠라를 가미해 고 박완서 선생의 소설 속 이야기와 결합해 다채로움을 선사하는 융복합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과 낭독으로 해석한 국내 유일의 아카펠라 입체 낭독 공연이라 관객들에게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제 강점기 젊은이들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우리 역사 속에서 개개인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그린 박완서의 원작 소설과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을 통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것이 이 공연의 기획 취지다.

박완서 작가의 소설을 어떻게 악기 반주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연주하는 아카펠라로 풀어냈을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아마 사람의 목소리일 거라고, 이번 공연을 보면서 그 말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주최 쪽은 전하고 있다.

공연 입장권은 엔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1만원(관극회원 50%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수봉문화회관 관극회원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수봉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연 안내 및 전화(☎ 032-866-2019)로 물어보면 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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