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생활폐기물 감량해 탄소 중립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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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생활폐기물 감량해 탄소 중립 선도한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4.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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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선별 전문업체 CI에코텍, 자원화 전문업체 쌍용C&E와 업무협약
생활폐기물 감량 기술 적용해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대응
고양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한 대비와 탄소 중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선별 전문업체인 CI에코텍과 자원화 전문업체인 쌍용C&E와 19일 업무 협약을 했다. (사진=고양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한 대비와 탄소 중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선별 전문업체인 CI에코텍과 자원화 전문업체인 쌍용C&E와 19일 업무 협약을 했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특례시가 생활폐기물을 줄여 탄소 중립을 선도한다.

고양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대한 대비와 탄소 중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선별 전문업체인 CI에코텍과 자원화 전문업체인 쌍용C&E와 19일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CI에코텍 조일호 대표이사, 쌍용C&E 조광재 상무가 참석했다. 이 자리는 민간 부문의 생활폐기물 감량 기술 적용 및 활용 사업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에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기술이행과 적용대상 사업지 발굴 및 시행을 ▷CI에코텍은 생활폐기물 감량 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을 ▷쌍용C&E에서는 고양특례시의 감량 및 자원화(선별)된 생활폐기물 대체자원 활용 연구소 신설 등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동환 시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고양시의 112,107톤의 생활폐기물 발생량 중 60%인 6만7474톤의 생활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처리됐다"고 밝히고 "기업, 시민과의 협력을 통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개발로 탄소중립 도시로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고양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반입금지 정책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신규 건립과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사업 추진을 통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국가 정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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