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이 직접 출연해 탄탄한 연주력과 넘치는 개성미를 유감없이 발휘한 스위밍 피쉬 'Fly' 뮤직비디오는 지난 17일 유투브에 소개되자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각국의 록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세계 각국의 유투브 사용자들은 'Fly' 뮤직비디오를 각국의 음악 관련 사이트를 통해 전파했고 심지어 가사를 소리나는 대로 영문으로 표기한 일명 '가라오케' 버전까지 제작해 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또한 '미국에서도 보기 드문 실력파 여성 프론티어 록 밴드' '직접 공연을 봤으면 좋겠다' 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Fly' 뮤직비디오는 세계 각국 록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며 6월 3주 '금주의 화제 동영상'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 '베스트 동영상' 등 5개 부문서 1위에 선정되는 놀라운 반응을 기록했다.
스위밍 피쉬 리더 유호석씨는 "뮤직비디오가 큰 관심을 모으며 각국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음악으로도 알리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위밍 피쉬의 소속사인 디앤아이(D & I) 엔터테인먼트는 "인디밴드가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탄탄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Fly'를 발표하며 한강 시민공원에서 열린 월드컵 관련 응원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스위밍 피쉬는 클럽 공연을 비롯해 록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록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계획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