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마친 윤도현 '불후의 명곡'서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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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마친 윤도현 '불후의 명곡'서 열창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08.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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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암을 이겨내고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YB 윤도현이 더 강력해진 록 스피릿으로 관객 들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이무진과 김창완 밴드의 협업 무대, 김창완 밴드, 이승윤, 잔나비, YB가 등장해 울산의 6000명 관객들을 청춘과 열정의 세계로 안내했다.

피날레 무대에서 등장한 주인공 YB는 '흰수염고래'로 관객들에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키보드 앞에 앉아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외치는 윤도현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크게 호응했다. 

최근 암 투병을 고백한 윤도현의 목소리가 이전보다 더욱 단단하고 강인하게 무대를 가득 채우며 마음을 뒤흔들었다. 윤도현은 관객들을 배웅하면서도 '나는 나비'의 한 구절을 불렀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매회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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