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한-투발루 교류협력추진단' 출정식... 본격 ODA 사업 추진
상태바
농어촌공사, '한-투발루 교류협력추진단' 출정식... 본격 ODA 사업 추진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10.23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발루 어촌그린 ODA 사업 연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한-투발루 교류 협력 추진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ODA 사업에 들어갔다. (사진=농어촌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한-투발루 교류 협력 추진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ODA 사업에 들어갔다. (사진=농어촌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나주 본사에서 '한-투발루 교류 협력 추진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ODA 사업에 들어갔다.

농어촌공사는 이와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23일 밝혔다.

BIE(국제발람회기구) 회원국으로 엑스포 투표권 보유국인 투발루는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섬나라다. 인근 수역에 대규모 참치어장을 보유해 한국 원양업계의 중요 조업 구역이자 공사의 어촌그린 ODA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출정식에는 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정책실장과 공사 이승재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투발루 교류협력 추진단'은 해양수산부와 공사를 비롯해 주피지 한국대사관, 한국원양산업협회, 해외수산협력센터 등 정부 기관, 피지교민회, 대경대학교와 원양업계 등 다양한 분야 41명으로 꾸려졌다.

또한 새달 1일부터 3일 투발루 현지에서 ODA 출범식을 개최해 사업 착수 행사와 더불어 한복, 투호,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문화체험, 사물놀이, K-POP 댄스와 투발루 문화공연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 형성과 투발루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어촌그린 ODA사업을 통해 한국과 투발루의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한국 원양업계 발전을 지원하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투발루를 위해 '투발루 응원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투발루와의 우호적 관계 형성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