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황·항만물류·해양금융을 망라한 종합 정보 및 네트워킹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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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해운시황·항만물류·해양금융을 망라한 종합 정보 및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는 제6회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열린다. 11월 1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해마다 국내외 참석자 350여 명이 방문해 해운·금융 관련 국내 최대의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주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선박금융 및 항만물류, 해운시황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시황에 대한 심도있는 통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양산업 내 분야를 망라한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그간 선박금융 관련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만 이뤄졌던 금융세션에 항만물류금융 주제발표를 추가해 참석자들이 해양금융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점이 주목된다.
금융세션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스탠다드차터드 뱅크와 콜드체인 물류 전문사인 한국초저온에서 발표를 담당해 선박금융 및 항만물류금융 시장의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각 선종별로 구성된 시황세션은 팬데믹 특수 종료, IMO(국제해사기구) 선박온실가스 배출규제 등 당면 과제가 산적한 해운시장의 내년 전망을 위해 클락슨, 알파라이너 등 글로벌 유수의 해운시황 분석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24일 "올해 컨퍼런스는 선박금융에 항만물류금융을 더한 금융세션을 강화해 해운과 항만 그리고 금융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공사도 금융영역을 선박에서 항만물류까지 확대하는 한편 한층 고도화된 사업지원을 통해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사전등록 링크(www.kobc-mc.kr) 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다. 공사 홈페이지의 배너 클릭을 통해서도 진행할 수 있다.
2023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는 부산시, 금융감독원, 마린머니와 함께 '부산해양금융위크' 행사로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