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의원, 이재명 대표 테러 범인 신상 및 당적 공개 촉구
상태바
홍정민 의원, 이재명 대표 테러 범인 신상 및 당적 공개 촉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1.11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당장 범인의 신상과 당적 그리고 범행 전 작성글을 공개하라"
홍정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이재명 대표 테러범의 신상 및 당적 그리고 범행 전 작성글을 공개할 것을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홍정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이재명 대표 테러범의 신상 및 당적 그리고 범행 전 작성글을 공개할 것을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홍정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이재명 대표의 테러범(60대 남)에 대한 신상과 당적 그리고 범행 전 작성했다는 이른바 '변명문'을 공개할 것을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이번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대표 테러범에 대한 주요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정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범인의 신상과 작성글을 공개하면 정부 여당에 화살이 돌아갈 것이 뻔하다고 생각한 윤석열 정부의 압박에 경찰이 굴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경찰은 범인이 오랫동안 국민의힘 당원이었다가 이재명 대표를 노리기 위해 민주당에 위장가입했다는 사실도, 범행 전 작성한 글도 비공개로 돌리며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하고 엄격하게 수사에 임해야 할 경찰이 정권의 눈치만 보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윤석열 정부의 무도함에 화가 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당장 범인의 신상과 당적 그리고 범행 전 작성글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고 숨기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이냐"고 볼멘 목소리를 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