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어린이집에 지역산 제철 과일 간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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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어린이집에 지역산 제철 과일 간식 지원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1.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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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은 밀양 과일 먹는 날... 예산 7600만원 투입
밀양시는 '매주 수요일은 밀양 과일 먹는 날'로 지정해 관내 어린이집에 지역산 제철 과일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밀양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경.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는 '매주 수요일은 밀양 과일 먹는 날'로 지정해 관내 어린이집에 지역산 제철 과일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밀양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경.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17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지역산 제철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은 밀양 과일 먹는 날'로 정해 '밀양과일데이(Day)'를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영유아의 균형잡힌 영양 공급과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 및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밀양 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주 1회 원아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산 7600만원이 들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밀양물산㈜에서는 과수농가 연계를 통해 직접 수급과 배송업무를 맡는다. 관내 45개소 어린이집 약 1300명에게 과일 간식을 원물로 공급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밀양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와 밀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공급 품목 사전 협의를 통해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영상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유아들의 식습관 개선, 과수농가 소득 확대, 원아 수 감소로 어려운 어린이집 재정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이 올해도 만족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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