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선관위, 출판기념회에 더치커피 등 제공한 예비후보자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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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선관위, 출판기념회에 더치커피 등 제공한 예비후보자 검찰 고발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2.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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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단속 활동 강화... 선거인에 대한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범죄 엄중 조치 방
인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관련해 지난해 11월 출판기념회에서 선거구민 등을 대상으로 기부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예비후보자 A와 공모자 B를 검찰에 고발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관련해 지난해 11월 출판기념회에서 선거구민 등을 대상으로 기부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예비후보자 A와 공모자 B를 검찰에 고발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인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출판기념회에서 선거구민 등을 대상으로 기부행위를 한 혐의가 있는 예비후보자 A와 공모자 B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A와 B는 지난해 11월 열린 예비후보자 A의 출판기념회에서 모두 441만원 상당의 더치커피 450개와 전문예술인의 공연을 선거구민 등 참석자에게 무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제1항에 따르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또 같은 법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제한)에 의하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부평구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선거인에 대한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 범죄 적발 땐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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