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성남 분당을 출마 선언... 김은혜와 맞대결 예고
상태바
김병욱, 성남 분당을 출마 선언... 김은혜와 맞대결 예고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2.29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을 뛰어넘어 분당 재건축 특별시' 기치 들고 총선 출사표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분당의 도시 브랜드 가치 드높이겠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 선거"... 지지 호소
김병욱 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분당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다"며 22대 총선 성남 분당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병욱 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분당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다"며 22대 총선 성남 분당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김병욱 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분당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다"며 22대 총선 성남 분당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곳은 민주당에서 김병욱 의원을 단수공천했고 국민의힘에선 김은혜 대통령실 전 홍보수석비서관을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했다. 

두 사람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지역에선  1기 신도시 분당의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곳에서 3선에 도전하고 김 전 수석은 분당갑에서 이곳으로 지역구를 옮겨 재선에 도전한다.
 
김병욱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남을 뛰어넘어 분당 재건축 특별시'를 기치로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분당을 '강남을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로 만들 사람은 분당과 23년을 함께해 온 김병욱 뿐"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분당 주민께서 주신 누구보다 강력한 위상으로 분당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겠디"고 말했다. 

특히 분당 지역 현안과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가장 먼저 본인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아직 첫 단추에 불과하다"며 △전국 최다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1년 주기 선도지구 지정 △재건축에 따른 중과세 면제 △세입자 지원 △구미동 오리역 인근 복합개발을 골자로 "김병욱이 만드는 대한민국 제1도시 분당에 소외되는 주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역교통체계 혁신 ▲분당 교육환경 발전 등 총선 공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심판"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해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의원은 "23년 분당 사람 김병욱, 이제 분당이 만든 가장 강력한 3선 의원이 되겠다"면서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