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숨고르기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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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숨고르기 양상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7.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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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가 6월 소매판매 두달 연속 감소 소식과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소식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경기회복 둔화 우려와 최근 닷새 연속 상승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장 한때 17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의 상반기 국내총생산(GDP)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증가한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92포인트 내린 1752.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인텔 효과가 하루에 그치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IT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한지주와 삼성생명,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세계적인 원전 확대에 따른 정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한전KPS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6포인트 오른 501.0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오쇼핑이 국내외 양호한 실적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수족구병 사망자 발생 소식으로 파루와 씨티씨바이오 등 백신주와 손세정제 관련주가 강세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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