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의 3대지수가 연준 간부의 연내 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는 발언으로 일제히 1% 이상 하락했지만, 니콜라는 6% 이상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6.53% 급등한 95센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주가가 다시 1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전일 니콜라는 창업자 트레버 밀턴과 법적 분쟁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8.5% 급락했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 주가가 다시 1달러에 근접했다.
니콜라는 지난주 주가가 1달러를 회복한 뒤 이틀 동안 1달러를 상회했지만 이번 주 들어 다시 1달러 미만으로 떨어졌었다.
최근 니콜라에는 투기 세력이 대거 유입돼 주가를 다시 1달러 선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기 세력이 유입된 것은 주가가 1달러 이상을 회복, 상장폐지를 모면하면 큰 수익을 챙길 수 있고, 상장폐지 되더라도 주가가 1달러 미만이어서 큰 손실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 투기 세력이 대거 유입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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