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계 무료 배달 경쟁, 쿠팡이츠 이어 배민과 요기요도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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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계 무료 배달 경쟁, 쿠팡이츠 이어 배민과 요기요도 뛰어들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4.08 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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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달앱의 무료배달 경쟁이 시작됐다. 쿠팡이츠가 쏘아올린 무료배달 전쟁에 배달의민족, 요기요가 참전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요기요가 전국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대상으로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요기요는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과 다르게 배달 지역과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전국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요기요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로 배달된다.

배달의민족과 다르게 쿠폰제가 아니라 자동으로 무료배달이 적용된다. 모든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의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는 최소 주문금액(1만7000원)을 없앴다. 월 구독비는 2900원이다. 기존 구독자와 신규 구독자에겐 4000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현재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은 묶음배달에 한해 무료배달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소 주문금액은 음식점주가 결정하는 구조다. 배달의민족은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수도권에서 ▲배달팁 무료 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쿠팡이츠는 ▲유료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회원 혜택에 무료 배달을 포함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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