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후보, 삼천포 활어위판장 찾아 마지막 유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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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후보, 삼천포 활어위판장 찾아 마지막 유세 시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4.0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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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 날과 마지막 날 '새벽을 여는 사람들' 만나
하동 복지관에 정춘숙 국회의원 깜짝 방문... 제 후보 지지 호소
저녁 7시부터 사천 총 집중유세로 22대 총선 선거운동 마무리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새벽 4시 삼천포 활어위판장을 찾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제윤경 후보 지지를 위해 하동으로 깜짝 방문한 민주당 정춘숙 의원(맨 아래 왼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윤경 후보 캠프)copyright 데일리중앙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새벽 4시 삼천포 활어위판장을 찾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제윤경 후보 지지를 위해 하동으로 깜짝 방문한 민주당 정춘숙 의원(맨 아래 왼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윤경 후보 캠프)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민주당 제윤경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새벽 4시 삼천포 활어위판장을 찾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마지막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삼천포 활어위판장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제윤경 후보가 첫 유세를 시작한 곳이다.

어둠이 짙은 시간에도 삼천포 위판장은 상인들의 분주한 움직임으로 활기가 넘쳤다. 제 후보는 경매장과 위판장을 차례로 돌며 상인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한 표를 호소했다.

평상시 제윤경 후보가 자주 찾은 곳인 만큼 친숙함을 느낀 상인들 중에는 먼저 제 후보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화이팅'을 외쳐주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위판장에서 어묵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제 후보 일행에게 따뜻한 어묵 국물을 건네며 "새벽부터 고생이 많다. 오늘 마지막 날이라 바쁠텐데 어묵 하나씩 먹고 힘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제 후보의 앞길을 축복했다.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과 함께 마무리 역시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시작한 제 후보는 "가족을 위해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일하시는 우리 아버님, 어머님을 뵈며 위대함과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 후보는 "우리 사천남해하동 주민분들이 더 이상 정부여당으로부터 홀대받지 않고 우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 시절보다 더 열심히 뛰겠다"며 "이번에 제윤경으로 바꿔주시면 더 자주 찾아 뵙고 주민분들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제 후보는 이후 남해 창선, 미조 등지의 활어위판장을 찾아 새벽 유세를 이어갔다.

오전 9시에는 하동으로 이동해 종합복지회관과 알프스 노인장애인복지관을 돌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제윤경 후보가 방문한 알프스복지관에 같은 당 정춘숙 후보(용인시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가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제윤경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을 지낼 때 함께 의정활동을 한 정춘숙 후보는 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것. 사회복지학 박사이기도 한 정 후보는 제 후보와 함게 복지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인사를 드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복지관을 나선 제윤경 후보는 오후에는 사천으로 이동, 사천읍,정동, 사남동 일대에서 유세를 벌인 뒤 저녁 7시 우리마트 앞에서 사천남해하동 선대본 전체가 참여하는 총 집중유세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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