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결과를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주민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들겠다"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22대 총선에서 5선 도전에 실패한 심상정 녹색정의당 고양시갑 후보는 "주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낙선인사를 했다.
72.75%가 개표된 11일 오전 0시 5분 기준 고양시갑 개표 상황을 보면 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44.86%를 얻어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35.21%),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19.04%)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 된다.
심상정 후보는 11일 새벽 낙선인사를 통해 "민심은 곧 천심이라고 했다"며 "오늘의 결과를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주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고양갑 국회의원으로서의 심상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12년간 우리 고양갑 주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사랑은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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