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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밀양시는 새로운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변화와 소통, 시민 중심의 밀양시정을 상징하는 시정 비전과 분야별 목표인 시정 방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월 5일까지다.
시정 비전은 민선 8기 밀양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 주도적 특화 발전, 사회적 약자 배려, 인구 증가 및 지방소멸 대응 등을 주제로 밀양시가 나아갈 방향을 20자 이내로 담아내면 된다.
시정 방침은 안병구 밀양시장이 취임 뒤 지속해서 강조한 ▲돌봄·교육복지 ▲농업 ▲문화예술·관광 ▲주도적 특화 발전 ▲소통 행정 등 5개 분야 추진 목표를 표현하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는 밀양시민, 향우를 포함한 밀양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을 5일 오후 6시까지 시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asc22kc@korea.kr)과 팩스(☎ 055-359-5730)로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획감사담당관(☎ 055-359-5033)으로 문의하거나 시 대표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심사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 7명을 포함한 시정조정위원회 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된다. 시정 비전과 시정 방침 각각 최우수 100만원, 우수 50만원, 장려 30만원이 지급된다.
안병구 시장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밀양, 새롭게 발전하는 밀양을 위한 시정 비전과 시정방침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시민을 최우선으로 모시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병구 밀양시장은 전임 시장의 4.10총선 출마를 위한 사퇴로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진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11일 취임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