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장중 1800선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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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장중 1800선 진입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9.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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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8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미국의 고용지표 회복과 무역수지 적자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무사히 넘긴 가운데 미국의 경기지표 호전 소식이 더해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외국인이 4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가운데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1800선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7.87포인트 오른 1802.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이 상승하고 있고, 지수 상승 기대감이 커지며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에너지와 GS등 정유주는 정제마진 개선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이 3% 오르는 등 전기가스업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동부화재 등 보험주는 기준금리 동결 여파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65포인트 오른 483.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고속전기차 1호인 '블루온'을 출시함에 따라 뉴인텍과 우리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다.

바른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 S의 미주향 제품에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쉬 칩을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10%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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