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조 베이지(Joe Beige)'라는 이름으로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었던 송경아씨는 최근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편집숍 스타일의 쇼핑몰을 오픈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과 자신의 화보를 공개했다.

베이지의 이름은 장편소설 <작은아씨들>의 마른 체구의 긴 갈색머리의 둘째딸 조(JOE)와 가장 편한 색상인 베이지(BEIIGE)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브랜드 이름에 대해 송경아씨는 "사랑스럽고 매력있는 '조 베이지'라는 브랜드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베이지' 웹사이트에서는 송경아씨의 단독화보를 비롯해 개인적인 다이어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그의 톡톡 튀는 매력은 조 베이지 룩 북(Joe Beige Look Book)이라는 화보 폴더에 담겨 있다.

송경아씨의 쇼핑몰 오픈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 베이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7년 SFAA컬렉션 진태옥 쇼로 데뷔한 송경아씨는 국내외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명 모델이다. 2002년 모델센터 주최 베스트 모델상, 2006년 제2회 한국모델협회 베스트 모델상을 수상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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