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외국인 인력 4만8000명이 새로 국내로 들어온다.
정부는 24일 외국인력 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실장)를 열어 '2011년도 외국인력 도입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국내에 새로 도입될 외국 인력은 4만8000명이며, 이는 전년도(3만4000명)에 견줘 1만4000명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내년도 경제 전망 및 내국인 일자리 문제 등을 감안해 체류기간 만료 및 불법체류자 단속에 따른 대체수요(4만8000명)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인력수급 상황 및 불법체류 추이 등을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추가 조정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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