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씨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은 자신의 솔로곡 '제발 잘해줘'를 어쿠스틱 랩 버전으로 편곡해,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시킨 것.
그는 지난 11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는 틈틈이 작곡가와 만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음원은 김현중의 공식 홈페이지(www.hyun-joong.com )의 '프롬 현중(FROM.HJ)' 메뉴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김현중씨는 음원과 함께 남긴 성탄절 메시지에서 내년에 발매될 새 앨범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하는 한편 "내년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현중씨 성탄절 깜짝 선물 소식을 접한 팬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최고의 크리스마스선물이에요!" "약속은 꼭 지키는 우주신 김현중, 메리크리스마스~!" "선물 줘서 고마워~ 우린 항상 현중이 편이야! 파이팅!!!" 등의 글을 남기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현중씨는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종영 이후 일본 스카파어워드,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 홍콩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 등에 참석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아시아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일본 DATV의 자선 이벤트 <미소프로젝트>에 아시아 톱스타 배용준씨와 환희씨와 함께 참여하는 등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내년 발매될 솔로 앨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24일 전했다. 김현중씨는 현재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로 2010 MBC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비롯해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 인기상 후보에 오른 상태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