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오는 21일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특수전사령관 및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부대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날 방문에서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전부대가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1.21 사태'를 상기하며 "지금 시기가 작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에 이어 후방 침투 공격과 같은 북한의 또 다른 도발도 예상되는 만큼 우리 특수전사령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의 특수전사령부 방문에는 전 국방장관 출신 김장수 국회의원과 전여옥·정양석·안효대 등 동료 국회의원들이 동행한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