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1 경제총조사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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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1 경제총조사 본격 가동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01.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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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통계담당관회의 및 실시본부 현판식 가져

▲ 통계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시도 통계담당관회의를 개최하는 등 2011 경제총조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통계청)
ⓒ 데일리중앙
통계청(청장 이인실)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시도 통계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2011 경제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식을 갖는 등 경제총조사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동일 시점․기준으로 고용, 생산, 투입(비용) 등을 파악하는 최초의 조사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기존의 통계는 조사기준 및 시점, 조사범위 등이 달라 전체 산업을 조망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총조사를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통계 활용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총조사는 저비용․고효율의 경제적인 조사, 행정자료 활용 등을 통한 응답부담 경감, 정확성․시의성 제고를 통한 통계 활용성 확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조사에서는 정책 수요에 부응한 신규통계 개발, 이용자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하여 녹색산업활동, 신재생에너지,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조사 항목을 선정했다.

조사 비용과 응답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행정자료 활용방안 마련, 소규모사업체에 대한 조사방식 개선, 인터넷조사, 본사에 대한 조사 선행 실시 등 다양한 조사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사업체 및 응답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통계법 규정(비밀의 보호, 통계종사자의 의무) 등 제도적 기반은 물론, 전산 보안체계도 마련해 모든 사업체에서 안심하고 총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우성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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