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장중 2110선 아래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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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장중 2110선 아래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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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엇갈리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지수는 내리고 있다.

단기급등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21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6.01포인트 내린 2109.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엔화 약세 우려감으로 동반 내리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과 D램 가격 급반등 소식을 호재로 5%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하루 만에 반등하며 100만원대를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1.16포인트 내린 527.4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이 상승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우려에 따른 돼지고기 도매가격 급등 소식으로 동우 등 닭고기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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