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204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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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2040선대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2.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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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리며 204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중국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2077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원화강세 우려가 부각됐고, 이에 따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된 탓에 하락 반전하며 연중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원달러 환율은 4.20원 오른 1108.90원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반등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24.12포인트(1.17%)) 내린 2045.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821만주와 6조654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가 2% 이상 내렸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3~6% 떨어지는 등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된 자동차와 조선주가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5.73포인트(1.08%) 내린 525.7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나흘 만에 하락했다. 개인이 590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메가스터디, 포스코ICT, 동서, OCI머티리얼즈 등 대부분이 내렸다.

반면 다음과 OCI머티리얼즈, 차바이오앤이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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