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물 속에서 '광수표 예능감' 절정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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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물 속에서 '광수표 예능감' 절정 보여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2.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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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광수씨가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에서 '광수표 예능감'의 절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데일리중앙
배우 이광수씨가 '광수표 예능감'의 절정을 보이고 있다.

이광수씨는 20일 워터파크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 방송에서 지난 주에 이어 '분노 광수'로 돌변하며 '모함 광수'에 이은 새로운 캐릭터로 웃음을 주고 있다.

그는 이날 게스트로 함께한 현영씨에게 늙어 보인다는 말에 굴욕을 당한데 이어 월요커플인 송지효씨와 개리의 물장난을 본 현영씨가 송중기씨에게 "가끔 누나한테 물도 뿌리고 그래!"라고 한 반면, 물장난을 친 광수씨에게는 정색하는 모습을 보여 씁쓸함을 맛봐야 했다.

또한 그는 송지효씨 머리 스타일을 보고 "머리가 변발 같다"며 모함 아닌 장난을 쳤는데, 송지효씨 역시 정색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굴욕 광수'의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씨는 본인의 장난이 장난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사방에서 공격받자 '분노 광수'로 돌변해 물 속에서 분노의 하이킥과 분노의 물길질로 분풀이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막내로 소소한 장난에 구박받아 때로는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게임에 들어가자 '광수표 예능감'을 맘껏 발휘했다. 이광수씨는 노래 부르면서 뇌쇄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Up&Down 댄스를 췄다.

또 입고 있는 티셔츠로 상대팀 얼굴을 가리거나 '배영 광수'로 상대팀이 노래에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등 생각하지 못한 행동으로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보여 기대주로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는 평이다.

한편 예능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큰 활약하고 있는 이광수씨는 현재 영화 <평양성>으로 찾아가고 있으며, 조만간 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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