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급락 하루 만에 반등... 21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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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급락 하루 만에 반등... 210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5.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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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2100선을 다시 되찾았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마감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주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던 가운데 외국인이 7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탓에 장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100선에 다시 안착했다.

원달러 환율은 3.40원 내린 1082.80원으로 마감해 나흘째 떨어졌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99포인트(0.76%) 오른 2111.5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8000만주와 6조096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는 등 자동차주가 상승했다. 또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하이닉스반도체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률이 과거 평균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3.0%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0.79포인트(0.16%) 내린 486.2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닷새째 하락했다. 개인이 212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다음, OCI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메가스터디, 포스코ICT 등이 내렸다. CJ E&M과 SK브로드밴드, 동서는 올랐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은 각각 3.9%와 1.0% 올라 이틀째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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