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농협중앙회장선거 첫 위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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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농협중앙회장선거 첫 위탁 관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6.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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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올 12월에 임기가 끝나는 농협중앙회장의 선거를 위탁 관리한다.

중앙선괸위는 농업협동조합 중앙회가 선거 사무를 위탁 신청해 옴에 따라 선거사상 처음으로 선관위가 이를 수탁관리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공공단체 위탁선거 관리규칙 제4조에 따라 농협중앙회장선거에 대한 관할 위원회로 서울특별시선관위를 지정해 ▲후보자 등록 사무 ▲투·개표 사무 ·계도․홍보 및 불법 행위 단속․조사 등 선거관리 전반을 관리하게 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미 ▲국립대학총장 후보자 추천 선거 ▲수협·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장 선거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조합 등 정비사업조합 임원 선거와 설립추진위원회 위원 선거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임원 선거 등 각종 생활주변 선거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의 농협중앙회장 선거와 아울러 오는 9월부터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새마을금고임원 선거도 선관위가 위탁 관리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비롯한 각종 위탁선거에서 공정한 관리와 엄격한 감시․단속 활동을 펼쳐 깨끗한 선거문화가 생활주변에서부터 뿌리내리고 모든 선거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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