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예비창업자는 창업지원센터 한 곳만 방문하면 법인 및 공장설립에서 인·허가 취득까지 모든 절차가 한꺼번에 해결된다.

중소기업청은 16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예비창업자가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개시하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전국 11개 지방중기청에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홍석우 중기청장은 이날 전북지방청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창업지원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센터에서는 사업개시의 사전절차인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법인 설립, 사업자등록증 발급, 공장건축, 인·허가 취득 및 창업자금 조달까지 창업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중기청 창업진흥과 이준희 과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센터의 특징은 그간의 '맞이하는 창업지원'의 개념을 뛰어넘어 '찾아가는 창업지원'의 방법을 채택한 고객 맞춤형 One-Stop 지원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최우성 기자 rambo53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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