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지 150년 만에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화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 판은 지난 4일 엄청난 가치를 지닌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화 발견 소식을 전했다.
이 초상화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직전 얼굴을 닦는데 사용한 수건에 그의 얼굴을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은 교황 레오 13세의 축성도 받은 것으로 전해온다.
보도는 '이 초상화가 최근 캘리 공리 씨라는 여성이 프로스티 씨(73)라는 남성의 이동가옥에서 그림을 절도했다. 이 후 미국 테네시 주 메디슨빌에 있는 한 교회에 이 그림을 팔려다 교회 관계자의 신고로 밝혀졌다' 고 전했다.
그림 소유자인 프로스티 씨는 15년보다 훨씬 전에 초상화를 누군가에게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초상화가 어떤 과정을 경유해 테네시 주로 유입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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