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데뒤 앞두고 첫 공중파 출연... 미공개 신곡 '내 얼굴 빨개' 문의 쇄도
여성 5인조로 구성된 음악그룹 마스코트는 타이틀곡 '내 얼굴 빨개'로 9월 중순 화려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유명 작곡가 그룹 '불타는 고구마'가 프로듀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해외팬들에게 선풍적인 관심을 받은 '내 얼굴 빨개'는 복고적인 감성의 스윗합(swing+hiphop 의 합성어) 노래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부끄러움을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리듬에 녹여낸 곡이다.
특히 노래 소절 가운데 중독성 강한 '내 얼굴 빨개~ 너무나 빨개~' 부분은 팬들이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흔히 사용되지 않은 브라스의 음이 도드라져 복고적인 느낌도 돋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마스코트의 연습실을 찾아온 인도네시아 팬(29)은 "노래가 너무 신나고 안무가 인상적"이라며 "'내 얼굴 빨개' 춤이 따라하기 쉬워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코트의 멤버 '미나'는 MBC 스포츠 프로그램 <야구 읽어주는 남자>에서 야구 스타를 직접 찾아가인터뷰하는 코너인 '미녀와 야수' MC를 맡아 공중파 MC 첫 전파를 탔다.
특히 미나는 방송 직후 인터뷰에서 "첫 출연이었지만 평소 너무나 좋아하는 야구 프로그램 코너 MC를 맡게돼 전혀 떨리지 않았다"며 "제 2의 홍드로가 될 수 있도록 시구 연습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혀 야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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