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의 이은미씨와 <나는 가수다>의 조관우씨, '다문화가수' 헤라씨가 한 무대에 올라 가을밤 정취를 노래로 물들인다.

세 사람은 오는 10월 6일 부산에서 6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다.

최근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출연해 대중적인 관심을 높였던 이은미씨는 관록이 묻어나는 무대 장악력으로 매 공연마다 화제를 뿌리고 있다. 또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있는 조관우씨는 본인만의 독특한 창법을 고수하며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은미-조관우에 비해 아직 국내에서 활동량이 부족한 헤라씨는 사실 중국에서 국민가수로 불리며 화려한 경력을 지닌 또 다른 실력파 가수다. 중국 요녕성 가무단 소속으로 중국 연예계 데뷔한 헤라씨는 중국 CCTV-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뛰어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귀화한 지 11년째가 된 '첨밀밀' 헤라씨는 현재 2011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활동과 한국다문화예술원장을 맡고 있다. 3집 음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