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영장을 받아본 것은 아니지만 10월에 입대할 수도 있게 됐다. 아직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비 씨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비상, 태양 가까이> 제작 발표회 등의 일정을 취소하며 가까운 시일내에 군 입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 씨의 관계자는 "군 입대에 대한 공식적인 기자회견은 업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오는 24일 열리는 비 씨의 서울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어 본인의 입으로 직접 군 입대 관련 입장을 들을 수 있다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날 열리는 기자회견은 당초 비 씨의 군입대 전 박진영 씨와의 앨범 작업을 포함한 활동 계획을 밝히는 자리로 예정됐으나 비 씨의 군 입대 예정이 공개되면서 입대 관련 소감에 치중될 것으로 보인다.
비 씨는 지난 8월부터 군 입대 전 마지막 전국순회공연을 진행 중이며 9월 24, 25일 이틀 간 서울에서 하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또 배우 신세경 씨와 함께 한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비 씨의 군 입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슬프지만 잘 하고 오시리라 믿는다" "군대 다녀오시면 더 멋있을 듯" "늠름하게 잘 하고 오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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